군, 구매자할인정책 성과

인제사랑상품권이 지역화폐로 자리매김과 함께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 8월 인제사랑상품권을 출시해 첫 해에 2억2500만원의 판매액을 올린 이후,올해 48억5600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면서 21배이상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누적 판매액이 140억원대에 이르고 있다.

인제사랑상품권의 경우 현재 가맹점은 935여곳이며,지역내 각종 축제와 경품행사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유도를 병행,참여업체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판매액 증가 요인으로 구매자할인정책과 소상공인 소득향상 등이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군장병과 젊은층 사용 확대를 위해 카드(모바일)상품권을 도입,지류 상품권과 병행해 발행할 예정이다.

군은 설 명절을 맞아 내달 23일까지 1인당 30만원 한도에서 구매금액의 10%를 특별할인해 주는‘2020 설맞이 인제사랑상품권 10% 할인행사’를 마련,상품권의 자발적인 구매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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