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원리∼율전리 8km 코스 내달말까지 운영

【홍천】인제 내린천 발원지인 홍천군 내면 내린천에서도 25일부터 래프팅을 즐길 수 있게 된다.
 21일 홍천군에 따르면 월든레저(대표 최봉순)에서 내면 율전2리에 래프팅 사업장을 개설한 후 광원리∼율전리 8km를 잇는 래프팅 코스 신청, 관광자원 개발 차원에서 오는 25일부터 내달말까지 한달동안 허가를 내줄 계획이다.
 홍천 내린천 래프팅 코스는 내면 광원리 원당초교 근처에서 출발, 율전리까지 8km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소요시간은 약1시30분∼2시간정도 소요된다. 월든레저측은 이 구간에 래프팅보트 9인승 5척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천 내면 내린천 래프팅 코스는 인제 내린천 상류지역으로 협곡이 발달, 양쪽으로 기암절벽이 자리잡고 있어 여울과 급류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등 자연경관이 수려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수량이 많지 않아 7, 8월 피서철에만 운영이 가능하지만 주변에 삼봉약수와 휴양림, 오대산등 관광지가 산재해 있어 피서철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봉순 대표는 "민박활성화를 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차원에서 래프팅코스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래프팅코스가 도로를 따라 이뤄져 있어 자동차에서 래프팅보트 움직임을 관찰, 안전사고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혁 kwonj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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