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생활인프라 구축 눈앞
캠프롱 개방·전철 복선화 속도
시, 경기부양형 재정정책 시행

[강원도민일보 정태욱]올해 원주지역 주요 개발사업이 완료돼 지역발전에 탄력이 기대된다.

원창묵 시장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새해 첫 정례브리핑을 열고 “올해는 추진 중인 현안사업의 마무리와 민생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간현관광지 종합개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인공폭포,잔도,미디어파사드.탐방로를 완성,출렁다리와의 연계 관광효과를 한층 높힌다.

사회 전반에 걸친 인프라 구축도 속속 완료된다.무실~만종간 서부순환도로(10월),치매안심센터(1월),육아종합지원센터(3월),미리내도서관(10월),생명협동교육관(10월),제2장애인 복지관(11월),매지저수지 거북섬 복원(4월) 등 모두 연내 완공돼 시민 이용이 가능해진다.

캠프롱 부지는 연내 공원 조성계획 및 실시설계 착수와 함께 토양오염 정화와 관계없는 구역이 개방된다.또 연말까지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와 향교 도시문화마을 조성이 완료되고 치악산 둘레길 전 구간(123㎞)이 개통된다.여주~원주 전철 복선화 사업기간 단축도 추진된다.

경기부양을 위한 확장적 재정정책도 시행된다.올 상반기 중 4000억원~5000억원 규모로 공공지출을 늘리기로 하고 이를 위해 추경예산을 당초 5월에서 3월로 앞당기며 1000억원을 증액 집행할 방침이다.

원창묵 시장은 “올해는 수많은 역점사업이 완성돼 시민이 체감하는 등 지역발전이 현실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