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화석산출지 2005년 체험현장 마련

 자연사 박물관 등을 추진하는 구문소 관광지 조성 공사가 오는 9월쯤 본격 착수될 전망이다.
 태백시는 구문소동 화석산출지 보존을 위해 구문소 관광지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 2001년 12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 21일 최종 납품 보고 받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총사업비 430여억원을 들여 오는 2005년까지 7층 규모의 호텔과 6층 규모의 유스호스텔 2동, 5층 규모의 여관 3동을 비롯해 상가 음식점 등을 조성하고 화석박물관, 구문소 문화관, 전망대 등을 갖춰 5억년 전의 고생대 흔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2천560㎡ 부지에 다목적 운동장을 조성하고 유스호스텔을 건립,청소년들이 단체로 화석 등 자연을 탐방하는 현장학습장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 만남의 광장과 저자거리,휴게 공원 등도 조성해 모터스포츠 경주장을 연계한 관광단지를 갖출 예정이다.
태백/홍성배 sbhong@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