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낚시터·구이터·썰매장 등 운영
해외여행사 등 통해 1000여명 방문

▲ 4일 사전개장을 앞둔 화천산천어축제 외국인 낚시터에 3일 축양장에서 수온적응을 마친 산천어들이 방양되고 있다.
▲ 4일 사전개장을 앞둔 화천산천어축제 외국인 낚시터에 3일 축양장에서 수온적응을 마친 산천어들이 방양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이수영 기자] 화천산천어축제가 4일 사전 개장한다.개막일 10만명 이상이 몰리는 내국인에 비해 외국인은 비교적 수가 적어 축제장 상류에서 수용하기에는 안전 상 무리가 없다.3일 기준 축제장 상류에 조성된 얼음판의 두께는 20㎝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과 (재)나라는 4일부터 축제장 상류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얼음낚시터와 구이터,썰매장 등을 운영키로 했다.안전을 위해 축제 개막은 11일로 연기했지만 미리 항공권과 여행상품 등을 구매한 외국인들을 위해 당초 개막일이었던 4일부터 사전 운영한다.군이 사전 운영을 결정한 것은 외국인 관광객,해외 여행사들과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서다.4일 방문예정인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1000여명으로 알려졌다.특히 무료셔틀을 이용하는 외국인 자유여행가(F.I.T) 비중이 30~4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군과 나라는 축제장 내에 외국인을 위한 구이터,통역 서비스까지 제공해 이들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