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수학여행단 인센티브
버스단체 관광객 15만원 지원

태백시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지원을 강화한다.시는 2020년도 단체·철도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와 수학여행 학교에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내·외국인,수학여행단 등 단체관광 대상과 인원기준,지원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4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했다.열차관광의 경우 1회 기준 100명 이상이 당일 관광을 하는 경우 1인당 2000원을,숙박관광은 3000원을 지원했다.올해부터는 버스를 이용한 단체관광의 경우 최소 15만원부터 지급하고,세부 지원금액도 5~10만원씩 인상된다.

열차관광은 인원기준을 세분화해 30~100명 이하 당일 관광 1인당 2000원,100~300명 이하 당일 1인당 3000원,300명 이상일 땐 당일 전체로 묶어 총 100만원을 지급한다.1박을 하는 경우에는 30명~300명 이하 1인당 5000원을,300명 이상 단체에게는 150만원을 지급한다.이는 지난해 대비 50% 인상되는 것이다.염윤선 관광기획담당은 “지원 금액을 인상하고,기준을 세분화해 보다 적극적으로 단체 관광객을 유치해 나가겠다”며 “관광객 유치에 따른 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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