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야외정원
개장 첫 주말 관람객 3000명 방문

▲ 강원정보문화진흥원(원장 김흥성)은 지난 4일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앞 야외정원에서 ‘SKT AR 동물원’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 강원정보문화진흥원(원장 김흥성)은 지난 4일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앞 야외정원에서 ‘SKT AR 동물원’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강원도 최초로 개장한 ‘AR 동물원’이 문을 연지 이틀만에 3000여명의 방문객을 불러모으며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원장 김흥성)은 지난 4일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야외정원에 ‘SKT AR 동물원’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개장 이틀째인 5일까지 이틀간 약 3000여명이 다녀갔다고 진흥원 측은 밝혔다.

AR 동물원은 과거 인기를 끌었던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 GO’와 같은 방식으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카메라를 작동시키면 증강현실로 겹쳐지는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상상 속의 비룡,초거대 고양이,렛서판다,알파카,웰시코기 등 8종의 동물들이 초실감 렌더링,환경반영 렌더링 등 최신기술의 그래픽으로 구현됐다.동물들의 크기도 다양하게 변형되고,사진이나 동영상을 함께 촬영할 수도 있다.

특히 영유아 동반 관람객이 대다수였던 개장 이전과 달리 30∼40대와 어르신 방문객 비율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김흥성 원장은 “4차산업 기술을 집약한 AR 동물원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만큼 관련 콘텐츠들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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