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제대회 3개 등 36개 개최
각종 전지훈련 153개 팀 방문

동해시는 지난 한해 각종 대회 유치 및 전지훈련 등으로 유발된 직·간접적 경제부양 효과가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제12회 동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3개를 비롯해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축구 왕중왕전 등 전국·도 단위 대회 33개 등 모두 36개의 대회를 유치했다.또 유도와 하키,야구 등 9개 종목 153개 팀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동해를 찾았다.

동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3건)을 통한 직·간접 경제부양 효과는 118억원으로,전국대회(14건) 112억원,도단위 대회(19건) 39억원,전지훈련 30억원으로 각각 추산됐다.시는 2018년에도 전국 및 도단위 29개 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약 266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올해에도 아시아 여자하키 참피온스 트로피대회,스파르탄레이스 코리아대회 등 국제대회와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하는 태권대대회 등 크고작은 대회들이 예정돼 있어 수백억원의 지역경제 부양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체육회와 회원종목 단체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내 최고 수준의 체육시설 인프라와 온화한 기후 등 최적의 여건을 앞세워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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