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안의호 기자] 장날마다 주차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철원 와수전통시장에 172면 규모의 주차타워가 건립된다.철원군에 따르면 서면 와수전통시장은 소재지인 서면뿐 아니라 김화,근남면 주민과 군인,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시설로 주차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시장 주변에는 이용객이 많은 화강문화센터와 김화도서관이 운영되고 있고 올해부터 추진 예정인 평화지역 복합커뮤니센터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차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 신청을 통해 국비와 도비 28억8000만원을 확보했으며 군비 11억2000만원을 더한 40억원의 예산으로 올해 말까지 지상 5층규모의 주차타워를 설치하기로 했다.사업대상지는 기존 66면 규모의 주차장이 있던 곳으로 2층부터 5층까지는 모두 152면 규모의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1층은 고객쉼터,공용화장실,관리실과,20면 규모의 주차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6월까지 주차타워 건설을 위한 기본·실시설계 용역과 계약심사,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7월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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