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고성 5파전으로 가장 치열
원주·영월·평창·화천 단독 출마
동해·철원·정선 19일 이후 등록

[강원도민일보 한귀섭 기자]초대 민간 시·군체육회장 선거가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춘천·원주·강릉·태백·속초·삼척·홍천·횡성·영월·평창·화천·양구·인제·고성·양양 등 15개 시·군체육회는 5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후보자가 가장 많은 곳은 강릉과 고성으로 각각 5파전으로 치러진다.후보가 당초 11명까지 거론되는 등 열기가 뜨거운 강릉에서는 △류재학 전 도축구협회 전무이사 △손호성 전 강릉시 생활체육회장 △이상복 강원도민프로축구단 이사 △전영중 전 강릉시축구협회 부회장 △최종봉(65)전 대한볼링협회 부회장이 후보등록을 했다.고성에서는 △김형봉 전 고성 일요축구회장 △김흥선 전 고성군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춘우 전 고성군궁도협회장 △홍순전 고성군생활체육회장 △황상연 전 고성군축구협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춘천,속초는 알려졌던 인원보다 1명씩이 줄어 각각 4명이 출마했다.춘천 후보는 △문병용 전 춘천시체육회 실무부회장 △신은철 춘천시 씨름협회장 △이성재 춘천시 빙상경기연맹회장 △안기하 춘천시체육회 부회장이다.출마가 거론된 최성현 전 도의원은 불출마했다.속초에서는 △변철강 전 속초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송준한 전 속초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최령근 전 경동대체육학과 외래교수 △홍우길 전 속초시생활체육회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삼척,양구,인제는 3파전으로 전개된다.삼척에서는 △김상하 한국자유총연맹 삼척시지회장 △우원하 전 삼척시 사회체육회장 △정진권 전 삼척시의장,양구에서는 △권덕희 현 양구농협 조합장 △박경만 현 양구 중앙통 상가번영회장 △서흥원 전 양구군테니스협회장,인제에서는 △이기호 전 인제군체육회 수석부회장 △국정기 전 인제군 생활체육협의회장 △조성락 전 인제군씨름협회장이 각각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태백,홍천,횡성,양양은 양강체제로 선거구도가 형성됐다.지역별 후보는 태백이 △류철호 전 태백시유도회장 △김정식 전 민주평통 태백시협의회장,홍천은 △박상록 전 홍천군 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영욱 전 고성교육장,횡성은 △이기태 전 횡성군탁구협회장 △정명철 전 횡성군의장,양양은 △이상구 전 양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임원규 전 양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다.

원주는 이수영 전 원주시생활체육회장,영월은 김우겸 현 강원도가스판매조합 이사장,평창은 정정택 전 평창군체육회 상임부회장,화천은 송호관 전 화천군체육회 부회장이 각각 단독출마했다.

동해,철원,정선 후보자 등록기간은 각각 오는 19~20일,30~31일,내달 7~8일이다.한편 지난 3일까지 도체육회장 선거 후보등록을 마친 양희구 전 도체육회 부회장,조명수 전 도생활체육회 부회장,신준택 전 도체육회 부회장은 6일 오전 11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정견발표를 갖는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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