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읍리 내년 3월 이전 준공계획
군, 3월 23~27일 입주신청 접수
국가유공자·유족에 우선 공급

▲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화천공공실버주택 조감도.
▲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화천공공실버주택 조감도.

[강원도민일보 이수영 기자]고령인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건립 중인 화천읍 신읍리 공공실버주택이 내년 3월 입주가 시작된다.

6일 군에 따르면 내년 3월 이전 공공실버주택을 완공키로 하고 오는 3월 120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군은 최근 공고를 통해 오는 3월23일부터 27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입주신청을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동과 호수는 6월2일 오후 5시 이후 LH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계약은 6월24일부터 26일까지 화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입주세대는 24㎡형 66세대,33㎡ 54세대 등 모두 120세대로 가스 개별난방 방식이다.임대조건은 가군(생계·의료수급자 등) 월임대료 4만2350원(24㎡)~5만7730원(33㎡),나군(일반 등) 월임대료 8만7040원(24㎡)~11만8630원(33㎡)이다.입주 우선순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급여수급자 또는 의료급여수급자 중 국가유공자 또는 그 유족이다.연령과 화천 거주기간 등의 배점 합산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하며,동점 시 전입일자가 빠른 사람에게 입주기회가 주어진다.자세한 공고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화천읍 신읍리 공공실버주택은 1616㎡ 규모의 실버복지관을 갖추고 있다.

한편 군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신읍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도 진행 중이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국민임대 100가구,영구임대 20가구 등 120가구가 추가로 공급되며,마을 정비 사업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수영 sooyou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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