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군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제거 결정을 내린 데는 대(對)이란 강경파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워싱턴포스트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주 매일 여러 차례 이란 대응 문제를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협의했는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폼페이오 장관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재촉 속에 솔레이마니 제거를 승인함으로써 절정에 달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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