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은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대전광역시, 경기도 양주시, 강원도 평창군, 충남 부여군, 전남 진도군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2014년 첫선을 보인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는 무형유산원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역 무형유산 발굴과 전승을 추진하고, 무형유산 자생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무형유산원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무형유산도시를 돌며 ‘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활용 계기 마련’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정되지 않은 무형유산 목록화·기록화, 무형유산 도서 발간, 지역 축제와 연계한 무형유산 공연 등을 진행한다.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는 해마다 한 곳을 뽑았는데, 이번에는 범위를 확대해 5곳을 선정했다. 이전에 올해의 무형유산도시에 이름을 올린 고장은 경남 진주시, 충남 당진시, 전북 남원시, 전북 전주시, 강원도 강릉시, 경남 통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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