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헌시립박물관 시설 리모델링
내년 개관 목표 자문지원 등 협력

▲ 강릉시와 한국은행은 7일 시청에서 오죽헌시립박물관 내 향토민속관에 들어설 ‘강릉 화폐박물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강릉시와 한국은행은 7일 시청에서 오죽헌시립박물관 내 향토민속관에 들어설 ‘강릉 화폐박물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릉시와 한국은행은 7일 시청에서 ‘화폐박물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한근 시장과 이정욱 한국은행 발권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신사임당(5만원권)과 율곡 선생(5000원권) 모자(母子)가 나란히 화폐 인물로 선정된 세계 유일의 도시 강릉시가 조성하는 화폐박물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릉 화폐박물관은 사업비 80억원을 투입,오죽헌시립박물관 내 향토민속관을 리모델링 해 지하 1층,지상 1층,연면적 1637㎡ 규모로 오는 2021년 11월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업무협약서에는 강릉 화폐박물관에 전시되는 화폐 콘텐츠에 대한 협력사항과 화폐 구성,화폐 역사에 대한 자문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시는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협의에 나서는 한편 오는 5월부터는 시민 화폐기증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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