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하우스 기획안 최우수상
500만원 이웃돕기 성금 쾌척

군부대 장병들이 진중대회에 참가해 받은 상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해 화제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6사단 7연대 배승국 중위와 병사 3명.이들은 지난해 열린 육군창업경진대회에 ‘실버하우스’라는 기획으로 참가해 최우수상과 5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실버하우스는 사용하지 않는 군부대 건물을 리모델링해 노인을 위한 쉐어하우스(종합복지시설)로 재사용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배 중위 등은 노인을 위한 기획취지에 맞게 상금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배승국 중위는 “성금이 철원군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조금이라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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