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신현태 기자] 최근 계속된 겨울비로 지역 겨울축제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10일 개막 예정이었던 대관령눈꽃축제가 오는 17일로 연기됐다.대관령눈꽃축제위원회는 8일 긴급회의를 열어 지난 6일부터 계속된 겨울비로 축제장의 대형 눈조각과 다양한 볼거리 조성에 차질이 빚어지고 특히 송천 상류의 물이 불어나며 축제장으로 유입됨에 따라 관광객들의 안전을 고려,축제 개막을 오는 17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제 개막 연기에 따라 대관령눈꽃축제는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27일까지 개최한다.이에앞서 평창송어축제도 최근 내린 폭우로 축제장의 얼음낚시터에 물이 고이며 낚시객의 안전이 우려되자 지난 7일부터 3일간 축제를 중단한 상태다.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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