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
생활밀착형 사회공헌 활동 활발
각종 재난사고 적극적 구호 전개

▲ 건보공단은 지난해  6월 원주시 원인동에 사랑방인 우리동네 마을관리소를 개소해 주민 자조활동을 지원했다.
▲ 건보공단은 지난해 6월 원주시 원인동에 사랑방인 우리동네 마을관리소를 개소해 주민 자조활동을 지원했다.

[강원도민일보 유주현 기자] 원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도민 생활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건전한 상생 발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건보공단은 2019년 한 해 아동,어르신,대학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했다.또한 원주 중앙시장 화재 발생에 따른 복구지원,잇단 동해산 산불과 태풍 피해 때 생필품 지원과 자원봉사,의료봉사단 파견 등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했다.

특히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지역사회 책임 이행을 위해 독거노인 등에 소방안전용품 지원,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배달 봉사와 난방연료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스킨십 강화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생활밀착형 사회공헌 활동 강화

건보공단은 지난해 6월 도민 378세대에 유아용 세제·목욕용품,담요 등으로 구성된 육아용품세트를 전달했으며,같은 달 원주시 원인동에 사랑방인 ‘우리동네 마을관리소’를 개소해 주민 자조활동을 지원했다.또한 10월에는 강원지역 보건의료·사회복지 전공 대학생의 생활비 장학금으로 12개 대학 재학생 25명에게 학기당 200만원,연간 4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건강보험 작은공부방(다목적 학습공간)’도 운영했다.강릉과 양양에 개설한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에 7200만원 상당의 인테리어 공사비와 도서를 지원했고,1450만원을 들여 8개 지역아동센터 142명의 아동이 참여하는 방과후 체험교실도 진행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5월말에는 강원도 소재 지역아동센터 29개소에 냉난방기,연료비,급식기자재 등 40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재난 구호·복구활동 선도적 수행

건보공단은 지난해 각종 재난사태에 있어 가장 먼저 대책반을 구성하고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했다.지난해 1월 2일 원주 중앙시장 화재 발생 시 안전모, 장갑 등 10종 복구지원물품을 지원했다.또한 김용익 이사장은 설맞이 사회공헌 후원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등의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해 화재로 인해 고통받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특히 지난해 4월 4일 동해안 산불 발생 때 빵,생수 등 식료품 1만7500명 분을 지원하고,고성 천진초 대피소에 즉시 의료봉사단과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피해 복구에 앞장섰다.공단은 상임이사별 책임지역을 지정해 관할 지사와 함께 합동지원을 실시했고,혁신도시 기관 임직원 및 지역 주민 성금 3500여만원을 전달하는 등 아픔을 함께 나눴다.또 지난해 10월 3일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지역 주민 91가구에 이불,라면,생수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삼척시 공양왕릉 마을에서 의료,빨래,배식봉사를 실시하며 현장 피해복구를 지원하기도 했다.

◇원주 혁신도시 이전 따른 책임 이행

지난해 10월 원주지역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독거노인 가정 100세대에 화재감지기,소화기 등 소방 안전용품을 지원해 안전한 원주 만들기에 앞장섰다.또한 11월에는 반곡관설동 주민 및 토닥토닥협동조합 등과 함께 ‘사랑실은 김장나눔’을 실시해 1000포기의 김장김치를 자매결연세대 및 가구에 전달했다.이와함께 원주시 300가구에 5000만원 상당의 연탄,난방유 및 도시가스 등 겨울 난방연료 지원,원인동 10가구에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해 연탄배달 봉사를 실시하는 등 원주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책임 이행에 앞장섰다.

김용익 이사장은 “강원도민의 안전과 깨끗한 삶을 위해 공단의 차별화된 특화 과제를 개발하고 공단의 고유사업과 연계한 사회적 가치를 발굴해 지역별 환경에 맞는 특성화 사업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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