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강원유치 지원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양우 장관이 9일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강원도에 유치하기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으로 출국한다고 8일 밝혔다.

2012년 시작된 이 대회는 강원도가 2024년 대회를 유치할 경우 유럽을 벗어나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가 된다.

제1회 2012년 대회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제2회 2016년 대회는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렸고 제3회 2020년 대회는 로잔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2020년 대회를 계기로 로잔에서 열리며 정부를 대표해 박 장관은 9일 개회식 참석후 10일 제135회 총회에서 대한민국 강원도의 2024년 대회 구상을 발표한다.문체부 이해돈 국제체육과장은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이 한국 강원도에서 개최되면 스포츠 경기를 넘어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정신을 확산하고 스포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2018 평창올림픽 유산 활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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