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열린 평창 대화중·고(교장 한미애) 졸업식에서는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선배가 설립한 장학회의 장학금을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이 학교 출신인 중견 IT기업 테크데이타 김홍태(57) 대표는 이날 졸업하는 학생 5명에게 각 50만원씩 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에 놓인 모교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비를 출연,대물림징학회를 설립해 매년 장학금과 교육자재 지원,학생들의 드림캠프 등을 개최해 오고 있다.대물림장학회는 이 학교 졸업생 가운데 전국의 상위대학과 국립대학 등에 진학할 경우 최고 150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장학금을 차등 지원하며 이날 5명의 학생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장학금을 받았다. 신현태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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