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대화중·고 대물림장학회 김홍태 대표(사진 가운데)는 8일 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 5명에게 모두 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평창 대화중·고 대물림장학회 김홍태 대표(사진 가운데)는 8일 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 5명에게 모두 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8일 오전 열린 평창 대화중·고(교장 한미애) 졸업식에서는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선배가 설립한 장학회의 장학금을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이 학교 출신인 중견 IT기업 테크데이타 김홍태(57) 대표는 이날 졸업하는 학생 5명에게 각 50만원씩 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에 놓인 모교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비를 출연,대물림징학회를 설립해 매년 장학금과 교육자재 지원,학생들의 드림캠프 등을 개최해 오고 있다.대물림장학회는 이 학교 졸업생 가운데 전국의 상위대학과 국립대학 등에 진학할 경우 최고 150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장학금을 차등 지원하며 이날 5명의 학생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장학금을 받았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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