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929명 대상 설문
95% 재방문 의사 밝혀

횡성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주로 상품구매와 중식비로 1만원에서 3만원 가량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횡성군은 지난 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50회 진행한 ‘횡성전통시장 추억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방문객 1929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인 만족도는 응답자 1387명(71.9%)이 대체로 만족,417명(21.6%)이 매우 만족으로 답했다.매우 불만족은 17명에 그쳤다.시장방문 중 상품구매 및 중식비 지출액은 1~2만원(30.3%),2~3만원(21.8%)이 가장 많았고 3~5만원(15.4%),1만원 이하(15.2%) 순으로 조사됐다.중식메뉴는 더덕중식,한우육회비빔밥,국밥 순이었다.재방문 의향은 기회가 되면 참가(41.1%),대체로 참가(35%),반드시 참가(19.5%) 순으로 응답했고 참가하지 않겠다는 의견은 4.2%에 불과했다.재방문 희망 이유에 대해서는 저렴한 가격에 여유롭게 시장구경을 할 수 있고 서울에서 가까워 가볍게 나들이 하기 좋다는 답변이 나왔다.김성태 횡성군 지역경제담당은 “올해는 관광을 겸한 프로그램 구성을 강화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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