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역 오전 11시 30분 출발
내일부터 눈축제 코스 운영
가격 저렴 관광 활성화 기대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태백시는 지역 관광·문화자원 관람과 이용객 편의를 위해 시티투어버스 운영시간과 코스를 개편했다고 밝혔다.태백역 출발 시각은 오전 10시에서 청량리발 기차 도착 시각에 맞춰 오전 11시30분으로 변경됐다.

코스는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문화자원 중심으로 단순화됐다.‘태백 산따라 물따라’ 코스는 태백역을 출발해 철암탄광역사촌∼구문소∼검룡소∼용연동굴∼황지연못·황지자유시장을 거쳐 태백역으로 되돌아오는 코스이다.‘통리 5일장’ 코스는 태백역∼통리5일장∼드라마촬영지∼구문소∼365세이프타운∼태백역이다.‘추억여행’ 코스는 기존 20명 이상에서 10명 이상으로 운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제27회 태백산눈축제가 시작되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는 ‘눈축제 코스’가 한시 운영된다.시티투어 버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시티투어 버스는 대인 6000원,초·중·고생과 내일로 이용자 3000원,7세 이하 무료이다.

한시 운영되는 눈축제 코스는 대인 3000원,초·중·고생 및 내일로 이용자 2000원,7세 이하 무료이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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