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서 공정선거 결의

▲ 강릉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들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명선거 결의 및 후보자 공약 발표회를 가졌다.
▲ 강릉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들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명선거 결의 및 후보자 공약 발표회를 가졌다.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 초대 민선 강릉시 체육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 5명이 스포츠맨십에 입각한 공정한 선거 경쟁을 다짐했다.

류재학 전 도축구협회 전무이사,이상복 강원도민프로축구단 이사,전영중 전 강릉시축구협회 부회장,손호성 전 강릉시 생활체육회장,최종봉 전 대한볼링협회 부회장(이상 기호순) 등 5명의 후보는 8일 시청에서 ‘후보자 공약발표회’를 가졌다.류재학 후보는 “체육행정을 직접 체험한 정통 체육인으로 체육회 소속 종목별 협회의 균형발전을 실현하는데 힘쓰겠다”며 “투명한 예산 집행,산하 협회가 골고루 혜택을 받는 형평성 있는 예산 집행,체육시설 확충 및 노후시설 재정비,우수 인재육성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이상복 후보는 “40년 이상 체육·교육계에서 터득한 경험을 토대로 문향·예향에 더해 전국제일의 체육도시를 만들겠다”며 “스포츠클럽 활성화,엘리트 선수 육성 계열화,체육인 사랑방 및 체육상 제정,체육회 예산확보 법령 마련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전영중 후보는 “대한체육회 공채 1기로 88올림픽 등 국제행사 과정에서 익힌 경험을 토대로 강릉체육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다”며 “탕평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체육계,효과적인 올림픽 시설 활용,관광과 연계된 체육 이벤트 개발 및 국제경기대회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호성 후보는 “전문체육인으로 체육종목 균형발전에 앞장서고,체육인 구심공간인 도내 시·군 최초 체육회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며 “전문스포츠클럽 활성화와 생활체육 기반시설 확충,체육인 복지 및 건강증진 의료·법률체계 구축,연수 프로그램 시행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최종봉 후보는 “체육단체와 기업·민의단체를 이끌어온 노하우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체육발전에 헌신하겠다”며 “체육단체 법인화를 통한 자율성 확보,전문체육인 일자리창출,엘리트 선수 발굴 및 시민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체육시설 확충 및 개·보수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홍성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