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교육 사회적조합 창립
조합대표에 최현식씨 선임
진로체험·방과후 돌봄 지원
횡성다함께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둔내,안흥,공근면을 마을교육공동체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과 진로체험,예체능 등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공근면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은 지난 달 마을교육공동체 수업을 위한 ‘공근사랑방교실’을 구성한 데 이어 8일 금계작은도서관에서 ‘우리 공간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첫 수업을 진행했다.
우리공간만들기 프로젝트는 사전신청을 통해 모집한 공근지역 초·중학생 13명을 대상으로 횡성지역 건축사가 마을교사로 참여해 주 1~2회씩 강의와 현장견학을 실시한다.참여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지역 내 옛 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남재현 횡성군 교육행정지원담당은 “저출산과 인구유출로 소멸위기에 놓인 소규모 마을의 주민과 학부모,교육청,학교,지자체가 연대해 새로운 교육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공근을 시작으로 횡성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현 chpark@kado.net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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