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프레젠테이션·공식 발표
남북공동개최 IOC 협조 요청

[강원도민일보 박지은 기자]2024동계청소년올림픽 강원도 유치가 사실상 확실시 되는 가운데 남북공동개최 계획인 2024대회를 매개로 냉각된 남북관계가 다시 해빙기를 맞게될 지 주목된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2024대회 우선협상국 지위를 받은 강원도(대한민국)는 현지시간 1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제135회 IOC총회에서 2024대회 유치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하는 최문순 도지사는 2024대회 남북공동개최 계획 및 북강원도당 위원장 초청계획을 밝히며 IOC차원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차기 개최지는 IOC위원들의 투표를 거쳐 10일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9시)에 공식 발표된다.최 지사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을 비롯한 2024대회 유치단은 2018평창올림픽 평화 유산 계승과 경기장 및 시설 준비 완료,접근성 향상 등 대회 유치 당위성을 알린다.

IOC는 2024대회 강원도 유치에 공감대를 이미 형성,이변이 없는 한 대회 유치가 확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024대회 강원도 유치가 최종 확정되면 남북공동개최 계획에 대한 IOC의 지원이 가시화된다.IOC는 북측에 2024대회 북측 청소년 참가 협조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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