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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박창현 기자] 9일 오후 3시30분쯤 횡성군 안흥면 소사리 소재 H돈사에서 화재가 발생,1시간여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돈사 2개동이 전소되고 돼지 1400여마리가 불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소방당국은 돈사 내 석유난로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창현 chpark@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