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억원 투입 도깨비마을사업 추진

영월군이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종에게 길을 묻고 주민이 이야기하는 도깨비마을사업’을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2년까지 56억여원을 들여 영월읍 영흥리 1081의 1번지 일원 사적 제196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장릉 주변 5만7200㎡을 대상으로 단종과 도깨비 설화 모티브의 지역 대표 역사문화 거점공간을 조성한다.도깨비마을에는 길이 860m에 폭 4m의 도깨비탐방로와 2909㎡의 도깨비객주,4170㎡의 도깨비광장을 조성하고 길이 45m에 폭 6~8m의 도깨비길도 만들어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한다.군은 장릉과 도깨비~청령포 강변저류지 왕의 정원 벨트화를 통해 관광객 유입과 주민 일자리 창출을 모색한다.군은 지난해 9월 지역개발사업계획을 수립하고 12월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와 사업 구역 지정 용역을 시행했으며 오는 5월까지 편입 토지 보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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