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국립무형유산원 협약
무형문화재 전승·보전 착수
학술대회·토크콘서트 개최

▲ 평창군이 2020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에 선정돼 9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국립무형유산원과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 평창군이 2020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에 선정돼 9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국립무형유산원과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강원도민일보 신현태 기자]평창군이 2020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에 따른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9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이와 관련 국립무형유산원과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송기동 부군수와 송민선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진흥과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발굴,활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은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국립무형유산원과 올해 지역의 무형유산의 목록화와 기록화,지역축제와 연계한 공연,무형유산을 주제로 하는 학술대회와 토크콘서트 등을 개최,무형유산 활성화에 나선다.지역에는 강원도무형문화제 제15호 평창둔전평농악과 제19호 평창황병산사냥민속,제21호 대목장,제28호 월정사탑돌이 등 4종의 도 지정 무형문화재가 있다.군은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지역 무형문화유산의 문화재 지정과 함께 지역 전통민속의 육성과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시균 군 문화관광과장은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을 통해 사라져가는 무형유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무형유산이 다양한 형태로 활용돼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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