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교에 신입생 배치

원주지역 중학교 입학 지원자 중 90.7%가 1지망 학교로 배정됐다.원주교육지원청(교육장 천미경)은 9일 중학교 입학 공개 전산추첨을 실시하고 동 지역(학교군) 중학교 15곳과 읍면지역(중학구) 8곳에 신입생을 배치했다.배정결과 동 지역 지원학생 3133명 중 90.7%인 2822명이 1지망 학교,185명이 2지망 학교에 각각 배정됐다.

오는 3월 개교하는 섬강중 등 읍면지역 지원학생 429명은 해당 학구 중학교에 전원 배정됐다.또 1지망부터 6지망 학교까지 모두 탈락해 발생한 임의배정자는 27명(남 17명,여10명)으로 지난해 29명(남 26명,여3명)보다 다소 줄었다.단,남학생에 집중됐던 임의배정자 수가 올해는 여학생에서 세 배 이상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이는 무실동,단구동,우산동 등 일대의 여중(女中) 부족현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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