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재능기부

▲ 고명진(사진 왼쪽)관장이 청령포초 졸업식에서 졸업앨범을 전달하고 있다.
▲ 고명진(사진 왼쪽)관장이 청령포초 졸업식에서 졸업앨범을 전달하고 있다.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과 농촌미디어연구소(대표 이순용)가 올해로 8년째 재능기부를 통해 영월을 비롯해 인근 3개 시·군 13개 소규모 초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사랑의 졸업앨범을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일보에서 사진기자와 편집기자 등을 역임한 고 관장과 이 대표는 졸업생이 2명에서 10명인 영월 청령포초와 무릉초·연당초·녹전초·신천초·쌍룡초·봉래초 연하분교·연당중 8개 학교 졸업생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학생들의 다채로운 활동을 직접 촬영한 뒤 정성스레 편집과 제작을 거쳐 최근 졸업식에서 전달했다.또 태백 통리초와 평창 방림초,정선 남선초·예미초·화동초 등 5개 학교에도 멋진 앨범을 선물했다.제작비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스마일뱅크가 지원했으며 드론을 활용한 ‘하늘에서 본 우리 학교’ 프로젝트도 반영됐다.고명진 관장은 “추억의 졸업앨범을 가슴에 담고 미래의 큰 꿈을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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