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개통 후 명소로 인기
한동근 등 유명가수 콘서트
시예총 작년 350개팀 공연

[강원도민일보 이연제 기자]강릉 월화거리와 안목커피거리 등 주요 관광지가 새로운 버스킹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KTX 개통 이후 강릉 도심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른 월화거리에 최근 유명 가수들이 찾아와 거리 공연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있다.지난해 10월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그대라는 사치’ 등 히트곡 남긴 발라드 가수 ‘한동근’이 월화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이어 12월에는 2인조 유닛 보이그룹 ‘비오브유’가 월화거리와 안목커피거리를 방문해 거리 미니콘서트를 진행했다.강릉예총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월화거리 등 강릉시 일원에서 ‘음악여행 버스킹-LA LA MARKET’을 운영했다.

총 350여 공연팀은 7개월간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월화거리,토요일 오전 11시 강릉역에서 정기공연을,중앙시장과 대학로에서 게릴라 공연을 펼쳤다.올해 버스킹 정기 공연은 관광객들이 붐비는 월화거리와 각 해변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월화거리에 마련된 버스킹 존은 관광객들을 위한 공간으로 디자인돼 포토존으로 이용가능하며,공연이 열리지 않는 날 버스커들에게 무료 대관하고 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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