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가입자 4만여명 혜택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강원도내 노란우산 가입자 4만여명이 행정 절차 간소화 혜택을 받게 됐다.중소기업중앙회 강원본부는 가입부터 공제금 청구까지 노란우산 행정 절차 간소화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노란우산은 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폐업·사망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퇴직금 성격의 공적 공제제도다.지금까지 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노란우산에 가입하거나 공제금을 받으려면 국세청에서 관련 증빙서류를 받아 중소기업중앙회에 제출해야 했다.하지만 이번 개정안 통과로 소기업·소상공인이 국세청에서 증빙자료를 떼지 않아도 손쉽게 노란우산에 가입하거나 공제금을 청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강원도내 노란우산 가입자는 2017년 7008명,2018년 7084명,지난해(11월20일 기준) 1만5055명이 가입하는 등 매년 가입자수가 늘어나고 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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