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박지은 기자] 강원도가 국방개혁 2.0으로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양구·화천 등 접경(평화)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650억원 규모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 공모를 통해 또 다른 돌파구를 마련하기로 했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신규 공모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은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받지 못했지만 고용난을 겪고 있거나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지원,고용 충격을 완화하는 사업이다.8개 시·도가 최종 선정된다.자치단체가 2년∼5년 범위내에서 사업기간을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200억원 규모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강원도는 도와 화천군,양구군 컨소시엄을 구성,제1안으로 국방개혁 2.0 군부대 해체에 따른 선제대응을 통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제2안으로는 강원도와 태백시 컨소시엄을 통해 장성광업소 폐광 선제대응을 위한 지역 산업구조 재편을 위한 사업 추진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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