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화장품 브랜드 출시
해외시장 진출 상담도 활발

▲ 최근 롯데면세점에 입점한 페르미어파파(농부아빠).
▲ 최근 롯데면세점에 입점한 페르미어파파(농부아빠).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석)는 지역소재 화장품 회사인 철원코스메틱영농조합법인(대표 진세종·이하 코스메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철원오대쌀과 모링가 성분을 담은 명품 화장품을 만들어 최근 대형업체인 롯데면세점에 입점,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신작목 도입의 목적으로 모링가를 재배·연구(관련 특허 6건 보유)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상품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이런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코스메틱과 함께 화장품 개발에 나서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모링가와 철원오대쌀의 추출물로 영유아용 화장품인 페르미어파파(‘농부아빠’브랜드명)를 출시했다.모링가는 인도와 동남아시아,아프리카 등 아열대·열대 지방에서 경작되는 낙엽성 나무로 혈당과 콜레스테롤 조절,항균,항염,항암,면역력 상승 등 500여 가지 약리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페르미어파파는 최근 롯데면세점에 로션,크림,바디워시 등의 상품군이 입점했고 여러 국가와 수출상담도 이뤄지고 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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