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대장은 영월에서 태어나 봉래초교를 다녔다.3학년을 마치고 대전으로 전학해 중앙대 사진학과 졸업후 사진기자로 활동하다 2006년 유라시아 대륙 1만8000㎞를 횡단하면서 탐험가로 나섰다.2009년 타클라마칸사막 도보 종단,2010년 갠지스강 무동력 완주를 마치고 나서 2011년 고비사막을 시작으로 인류 최초의 ‘세계 10대 사막 무동력 횡단’에 도전하고 있다.
남 대장은 “미약하지만 좌절하고 도전을 두려워하는,용기를 잃은 청년들에게 귀 기울이는 선배,힘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다”며 “어렵고 힘든 위기의 현실에서 숱한 좌절을 극복한 탐험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세계로,미래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염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도전을 상징하는 남 대장이 강원도 출신이라는 것은 강원 도민이 분명 자랑할 일”이라며 “남 대장 이외에도 강원도에 숨은 영웅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훈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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