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내에서 지난해 모두 1400여 마리의 야생 멧돼지가 포획된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농작물 피해로 인한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의 유해야생조수 포획으로 969마리,지난해 12월부터 아프리카 돼지 열병 차단을 위해 기동포획단 58명을 구성해 연말까지 497마리 등 모두 1466마리를 포획했다.군은 포획한 맷돼지 가운데 혈액샘플과 조직 52건을 채취,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의뢰해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지난해 12월 이후 포획한 438마리는 전문 위탁업체를 통해 처리했다.군은 지난해 12월 이후 기동포획단이 포획한 멧돼지에 대해 1마리당 국비와 군 도비 등 27만원씩 지급,연말까지 모두 1억600여만 원의 포획포상금을 지급했다.군내에는 6500여 마리의 멧돼지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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