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희구 초대 민간 도체육회장이 14일 베키니아 춘천베어스호텔에서 당선증을 수령한 후 지지자들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최유진
▲ 양희구 초대 민간 도체육회장이 14일 베키니아 춘천베어스호텔에서 당선증을 수령한 후 지지자들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최유진

양희구 전 강원도체육회 부회장이 초대 민간 강원도체육회장에 당선됐다.

14일 춘천베어스호텔 2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열린 제39대 강원도체육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양희구 후보가 총투표수 300표 중 40%인 120표를 획득해 다른 2명의 후보를 누르고 선출됐다.신준택 후보는 104표(34.67%)를 얻었고,조명수 후보는 76표(25.33%)를 획득했다.이번 선거에서는 전체 선거인단 317명 중 300명이 투표에 참여,94.64%의 투표율을 보였다.

양 당선인은 “그동안 선거로 인해 강원도체육계가 분열의 아픔을 겪었지만 이제는 갈등을 봉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강원도체육의 발전을 위해 강원체육인들의 모든 목소리를 듣고 제시했던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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