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 입찰 공고·매각 준비 본격화

[강원도민일보 박지은 기자] 강원도개발공사가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주관사 선정에 이어 약 2년 여만에 알펜시아 자산 감정평가 작업을 재진행하기로 하는 등 매각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성과가 주목된다.

14일 강원도개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알펜시아 관광단지내 토지와 건물 등 각 자산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할 용역 입찰을 공고,업체 선정 후 알펜시아 리조트 감정평가에 나설 계획이다.앞서 도 개발공사는 지난 2017년 12월 말,감정평가를 진행한 가운데 유휴부지를 제외한 알펜시아 리조트 감정가는 약 1조3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알펜시아 매각은 도 차원의 TF가 구성,비공개로 진행해왔으나 1년 넘게 가시화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매각 작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도개발공사는 지난해 11월 법무법인 유한과 회계법인 안진 등 전문 경험과 역량을 갖춘 매각사를 선정하고 국내외 기업과 매각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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