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수산자원연구원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원장 최성균)이 국내 최초로 동해안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까나리 인공부화에 성공했다.인공부화에 성공한 까나리는 80만마리(크기 0.6㎝)로 지난해 12월 강릉 사천 연안해역에서 어획한 어미로부터 인공수정을 통해 부화시켰다.까나리의 연간 어획량은 지난 2010년 2000여t에서 최근 1000여t으로 감소했으며 어획개체의 크기도 작아져 자원관리가 필요한 동해안 특화어종이다.

까나리는 꽉 찬 알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단백질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도 수산자원연구원 관계자는 “까나리의 인공부화가 성공돼 앞으로 5년간 초기 사육환경 규명 등에 힘쓸 것”이라며 “대량 생산을 위해 인공종자 생산 기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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