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문화예술공동체,18일

[강원도민일보 김진형 기자]춘천 신북읍에 사는 아마추어 예술가들과 주민 30여명이 뮤지컬 작품을 직접 만들어 눈길을 끈다.

신북문화예술공동체는 18일 오후 3시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뮤지컬 ‘흰 사과나무’를 선보인다.이번 뮤지컬은 1인 밴드를 운영하는 강한규씨와 장정훈 작가가 3년전 “뭔가 재밌는 일을 해보자”는 생각 아래 창작집단 ‘달디에모이타’라는 팀을 구성,신북지역 주민들과 협업한 결과물이다.

금광마을을 배경으로 삶의 의욕을 잃은 ‘준석’과,독실한 기독교인이면서 노동운동에 관심이 많은 ‘동하’라는 두 광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간군상의 모습을 담는다.군인,주부,학생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주민들이 극본,음악,안무,마술 등 모든 분야에 직접 참여 했으며 맥국터농악보존회의 노래와 송옥상씨의 상여소리도 들을 수 있다.전석 5000원.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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