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50만 8569명 방문
2018년 보다 21.9% 증가 눈길
시티투어·기차상품 운영 효과

[강원도민일보 신현태 기자]지난해 평창군을 방문한 관광객이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내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1050만 8569명으로 지난 2018년 820만 2539명에 비해 21.9% 증가하며 처음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다.지난해 지역을 찾은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월정사 등 오대산국립공원으로 모두 120만 7146명이었고 휘닉스평창의 워터파크 블루캐니언이 91만 4459명,용평리조트의 발왕산 곤돌라 55만 7323명,휘닉스평창 55만 931명,대관령양떼목장 50만 6918명 순이었다.

관광객 1000만 명 돌파를 위해 군은 KTX평창역과 진부역 중심의 평창시티투어와 평창관광택시 상품을 운영,개별 여행객을 위한 교통수단을 지원했고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통해 올림픽 유산인 진부역 임시문화시설을 올림픽 기념공간과 관광객 휴게시설로 조성했다.또 각급 여행사와 학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차상품 활성화와 개별관광객의 숙박관광 유도를 위한 철도 관광상품 지원을 통해 외래 관광객 유치에 힘썼다.

특히 지난해 1월에는 민간중심의 평창군관광협의회가 설립돼 민관 관광협력체계를 구축,지역 관광활성화에 나서고 군 마스코트 눈동이를 평창군관광안내사로 위촉,지역축제 등 다양한 관광홍보와 카카오톡 안내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지난 201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을 달성했고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평창효석문화제와 평창송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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