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경제시대 동해북부선 역할과 미래상' 세미나
김 장관, 정부차원 연결 노력 강조
"하루라도 앞당길수 있도록 최선"
조기착공 범도민 캠페인 전개
김 장관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동해북부선연결추진위원회와 희망래일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 “정부는 여러 분야 중 남북 간 관광 협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정부는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동해북부선의 연결을 하루라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김성호 도행정부지사는 “강원도는 동해북부선 연결을 바탕으로 북방경제시대를 이끌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이어 가진 세미나에서 안병민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동해북부선은 철광석,갈탄 등 풍부한 지하자원을 보유한 북한 동부지역과 연결되면서 경제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국제물류운송망의 구축을 위해서는 동해북부선 연결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토론에 나선 조봉현 IBK경제연구소장과 신동혁 한국철도시설공단 기획본부장,김영식 강릉원주대 교수 등은 “동해북부선은 춘천∼속초 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서울∼금강산∼러시아를 연결하는 중심축 노선이 될 것”이라며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사업이 착수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연철 장관과 김성호 부지사,이철 동해북부선연결추진위원회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허인구 G1강원민방 대표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세훈
이세훈
sehoo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