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권재혁 기자] 사찰을 방문했다가 집에 돌아오던 중 산에서 길을 잃은 80대 노인이 실종 7시간 30분이 지난 16일 오전 0시 30분 구조됐다.홍천군에 사는 A(82)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쯤 산 너머에 있는 사찰을 방문해 오후 5시쯤 평소 다니지 않던 산길을 이용해 귀가하던 중 날이 어두워 길을 잃었다.서면사무소 직원과 경찰,의용소방대원들은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산이 급경사인데다 어두워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다가 다행히 이날 구조했다.A씨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춘천지역 병원에 입원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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