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3라운드 원정 출전 대기
최근 6경기 무득점 부활포 시급


손흥민(28·춘천 출신·토트넘·사진)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왓퍼드와 경기에서 골을 정조준한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왓퍼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왓퍼드와 2019-2020시즌 EPL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2연패를 포함해 3경기 무승(1무2패)에 빠지며 리그 8위(승점 30)로 주춤하고 있다.

토트넘은 12위 사우샘프턴(승점 28)까지 승점 2 차이 이내에 5팀이 몰려있어 이번경기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노리치시티(23일),사우샘프턴(26일) 등 하위권 팀들과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한다.

이에 맞서는 왓퍼드는 기세가 만만치 않다.왓퍼드는 최근 EPL 6경기에서 승점 13을 확보하는 등 피어슨 감독 부임과 함께 순위가 뛰어오르고 있어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15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2-1로 승리해 32강에 진출했지만 최근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처져있다.특히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손흥민이 복귀 이후 3경기를 포함해 6경기째 골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마지막 골은 지난해 12월 8일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나왔던 ‘70m 질주 원더골’이다.

손흥민은 EPL 왓포드와 8경기에서 5득점 1도움으로 기록하는 등 매 시즌 득점에 성공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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