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협의회 공식 기구화
총장 직선제 제도화 방침
통합 부작용 최소화 주력

[강원도민일보 남미영 기자]통합 상지대(총장 정대화)가 공영형 민주대학,사회협력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토대로 3월 본격 출범한다.

세부 비전은 △민주화와 정상화를 넘어선 도약하는 대학 △공영형 민주대학 △교육혁신과 사회협력대학 △300+ZERO(입시충원률,재학생등록률,졸업생취업률은 높이고 중도탈락률은 0%)△상지대형 대학모델 등이다.

이 중 사회협력대학 도약을 위해 지역과제를 대학이 함께 실천하고 전문 지역발전 인재를 양성하는 사회적경제학과를 신설한다.기존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청년지원센터 등의 기능도 한층 확대한다.아시아국제관계학과 운영을 강화해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정부개발원조(ODA)사업 실무진 양성에 힘쓰는 등 국제적 사회협력에도 주력한다.

특히 공영형 민주대학 실현의 근간인 구성원 참여를 위해 교수협의회,학생협의회를 공식 기구화한다.이를 통해 대학내 의사결정 등의 과정에서 이들 협의회의 권리를 보장하고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 첫 도입한 총장 직선제도 제도화할 방침이다.통합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영서대 잔류 학생들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지원에 나서는 한편 인근 대학 유사학과 편입 희망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지원책 마련에도 나선다.한편 대학 통합에 따라 상지대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정원은 2255명으로 통합 전 1707명 보다 548명 늘어난다.영서대 교수진 50여명이 보강되며 17개 학과 신설로 9개 단과대학,63개 학과로 한층 규모화된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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