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기초수급권자 등 대상
내달 20일까지 신청 접수

강원도내에서 첫 버스완전공영제 도입을 앞둔 정선군이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이용객 지원 서비스 방안을 마련했다.

군은 버스 이용객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공영버스 무료이용 카드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도내 최초로 지역을 운행하는 공영버스에 버스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군은 지역 특색에 맞는 전용 교통카드를 제작할 계획이다.버스 무료이용 교통카드 신청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월 20일까지다.대상은 정선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군민과 초·중·고 학생,등록장애인과 장애인 보호자 1명.국가유공자와 상이등급 1급 국가유공자 보호자 1명,국민기초수급권자다.교통카드를 발급 받은 군민은 지역 공영버스 무료이용과 무제한 환승 혜택이 제공된다.

또 군민과 관광객 모두 부담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군은 지역에서 운행 중인 공영버스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에 나섰다.앞서 군은 지난해 말 ‘정선군 공영버스사업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교통약자의 이용요금을 할인해 주는 근거를 마련했다.현재 정선권역에는 4개 운수회사가 57개 노선에서 18대의 시내버스와 4대의 마을버스 등 모두 22대를 운행 중이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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