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표 회장 이임·김천수 회장 취임
전순표 전임회장 활약상 회자
도 연고 추혜선 의원 참석 눈길
홍남기·김기남 더큰 강원 만들기 약속

▲ 자랑스러운 강원인상을 수상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왼쪽)과 김기남 삼성전자(주)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이 전순표 이임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자랑스러운 강원인상을 수상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왼쪽)과 김기남 삼성전자(주)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이 전순표 이임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년 인사회는 도민회중앙회와 38개 지역도민회,18개 재경 시·군민회기 입장으로 시작.올해 자랑스러운 강원인 수상과 도행정부지사·강원도민회중앙회장의 감사패 전달,중앙회장 이·취임식에 이어 강원도 노래 제창순으로 진행.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6년 동안 도민회중앙회를 이끌어 온 전순표 회장이 김천수 신임 회장에게 도민회기를 이양하며 신임 회장 체제의 출범을 선포.

◇…자랑스러운 강원인상을 수상한 춘천 출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강원도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제 자리에서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증표로 귀하게 받겠다”며 “강원도와 대한민국 경제가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강릉 출신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도 자랑스러운 강원인상을 수상한 후 “몸은 고향에서 벗어나 있지만 마음만은 한번도 고향 강원도를 떠난 적이 없다”며 “경자년 새해,출향 도민들과 함께 더 큰 강원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

▲ 전순표 이임회장으로부터 도민회기를 전달받은 김천수 취임회장이 기를 흔들고 있다.   최유진
▲ 전순표 이임회장으로부터 도민회기를 전달받은 김천수 취임회장이 기를 흔들고 있다. 최유진

◇…도연고 의원으로 유일하게 양양 연고 정의당 추혜선 국회의원이 참석해 주목.추 의원은 양양군 강현면 정암리 김동관 씨의 며느리로 20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로 당선.추 의원은 이날 양양군민회 테이블을 돌며 제2의 고향 사랑에 나서 눈길.반면 도 정치권에서는 이양수·염동열 국회의원 외에는 대다수 의원들이 불참,각 시·군 도민회에서 아쉬움을 표출.

◇…만 6년여 동안 회장직을 맡아 도민회를 이끌어 온 전순표 전임 회장의 활약상이 회자.전 전임 회장은 5개 도시에서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희망콘서트’를 개최하고,서울 및 전국 도민회장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해 올림픽 입장료 1억원 구매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기여했다는 평가.아울러 장학기금 및 발전기금을 낸 인사들을 위한 ‘명예의 전당’을 설치,기부의 중요성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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