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서 러시아 상대 7-1 대승

춘천시청 여자 컬링팀이 캐나다 오픈 컬링 대회에서 러시아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김민지(스킵),하승연(서드),김혜린(세컨드),김수진(리드),양태이(5th)로 구성된 춘천시청 여자컬링팀(감독 문영태·코치 이승준)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스캐처원 주 요크톤에서 열린 메리디안 캐나다 오픈 그랜드슬램 오브컬링 준결승전에서 러시아를 7-1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춘천시청은 1,2엔드 러시아와 팽팽한 긴장함을 형성하며 0-0으로 경기를 마쳤다.하지만 춘천시청은 러시아에 1점을 내주며 0-1로 뒤쳐졌다.하지만 춘천시청은 4엔드 2점,5엔드 3점,6엔드 2점 등 잇따라 점수를 뽑아내며 7-1로 러시아를 손쉽게 이겼다.같은 날 열린 캐나다와 8강전에서 춘천시청은 1엔드 1점을 내줬지만 2엔드에 2점을 득점하며 2-1로 앞서갔다.

3,4엔드 1점씩 주고받은 춘천시청은 5엔드 블랭크(두 팀 모두 점수를 얻지 못한 엔드),6엔드 1점을 뺏기며 3-3으로 동점이 만들어졌다.춘천시청은 7엔드 1점을 뽑아 앞서갔지만 8엔드 캐나다에 1점을 내주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려지며 연장전이 이어졌다.

춘천시청은 9엔드 집중력을 발휘하며 5-4로 경기를 마쳤다.한편 춘천시청은 2019 그랜드슬램 투어 챌린지 티어 2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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