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 그림일기’ 작품 전시회
경로당 어르신 삶의 질 향상 도움

▲ 큰나무사회적협동조합의 ‘나의 인생 그림일기’ 전시회가 20일 시청 로비에서 임성희 대표이사장,유종우 원주시노인회장,어르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큰나무사회적협동조합의 ‘나의 인생 그림일기’ 전시회가 20일 시청 로비에서 임성희 대표이사장,유종우 원주시노인회장,어르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 사회적기업이 그림일기를 통해 어르신들이 인생을 되돌아보는 이색 프로그램 결과물을 도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큰나무사회적협동조합은 20일 시청 로비에서 임성희 대표이사장,유종우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장,전민식 노인회 총무부장,박필여 시청 시민복지국장,이주영 강원도민일보 원주본사 이사,어르신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의 인생 그림일기’프로그램 활동책 전시회를 가졌다.

지난해 7월부터 주1회 1시간씩 15회에 걸쳐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된 ‘나의 인생 그림일기’ 프로그램은 어르신이 그림일기를 직접 쓰며 유년시절부터 현재까지 삶을 되돌아보고,이를 통해 단절됐던 가족간 소통의 기회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종우 노인회 지회장은 “나의 인생 그림일기 그림작품전시회가 원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경로당에 파급돼서 노인 삶의 질 향상에 좋은 본보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필여 시 시민복지국장은 “그림일기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부터 경로당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며“경로당 프로그램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시회는 22일까지 열린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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