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수입 대체 성과창출

동해바이오화력본부(본부장 박상준)는 삼표시멘트 삼척공장과 매립 석탄재 6만t을 시멘트 원료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동해바이오는 최근 환경부의 일본산 석탄재 수입 감축 정책에 따라 시멘트사의 석탄재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하자 인근에 위치한 삼표시멘트와 접촉해 석탄재 공급을 추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해바이오는 연간 석탄재 처리비용 6억3000만원을 절감하고 비산먼지 감소와 매립 여유율 확보로 안정적 발전운영이라는 세가지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삼표시멘트는 시멘트 부원료를 안정적으로 대체,일본산 의존도가 감소됐으며 순조로운 원료확보로 생산효율도 높일 수 있게 됐다.이번 성과는 환경부가 주관해 시행하는 ‘일본산 석탄재 수입 제로화’를 위한 민관협의체의 첫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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