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자치위 심의서 공정성 강화

[강원도민일보 박가영 기자] 오는 3월 신학기부터 일선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에 대해 각 교육지원청이 심의를 맡아 공정성을 높인다.강원도교육청은 20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어울림 프로그램,병원 Wee센터 등 학생생활교육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으로 3월부터 발생한 사안에 대해 기존 학교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아닌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에서 사안을 심의한다.이를 통해 학교의 행정업무를 줄이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학교폭력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학교 195곳을 지정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도교육청은 69명의 컨설팅단을 구성해 21일에는 운영학교 워크숍,오는 28∼29일에는 컨설팅단 연수를 실시한다.오는 30일에는 강원대병원에 Wee센터를 개소해 자살,자해 등에 위기사안을 전문적으로 지원한다.김흥식 도교육청 학생지원과장은 “교육지원청에서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학교폭력대책심의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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